koreanyori.com(co.kr) 25. 삼숙이매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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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 편 25.삼숙이 매운탕

재료

삼숙이 ▶4마리

미나리 ▶50g

무 ▶100g

생 표고버섯 ▶4장

붉은 고추 ▶1개

대파 ▶1대

멸치 ▶20g

다시마 ▶5cm

양념장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1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삼숙이는 강릉, 속초, 주문진 앞 바다에서 많이 잡히는 생선으로 인천의 물 텀벙이, 마산의 아귀, 여수의 노래미처럼 생김새는
         못생겼지만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풀어 얼큰하게 매운탕을 끓이면 구수하고 담백하여 이제는 강원도의 별미음식으로 손꼽힌다.          삼숙이탕은 국물 맛이 시원하고 비린내가 나지 않으며 쫄깃한 살과 오도독 씹히는 연골 맛이 일품이다. 특히 10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 삼숙이의 살이 단단하고 기름져 맛이 있다.

                         ◆ 준비하기 ◆.
     ▶ 삼숙이
         껍질에 돌기가 고루 덮여 있고 통통하며 암갈색이 나는 싱
         싱한 것을 준비한다. 지르러미와 머리를 잘라내고 내장을
         뺀 후 흐르는 물에 씻어 껍질을 벗긴 후 5cm 크기로 토막
         낸다.
    ▶ 생 표고버섯
         갓 안쪽의 주름에 적당한 습기가 있고 줄기는 통통하면서
         도 짧은 것으로 골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후 채를 썬다.
     ▶ 멸치국물 만들기
         찬물 4컵 정도에 내장을 제거한 굵은 멸치20g과 다시마를
         넣고 60℃~70℃에서 우려내어 체에 걸러서 사용한다.팔팔
         끓이면 국물도 탁해지고 맛이 진해져 생선의 단백한 맛을
         가리게 되므로 60℃~70℃에서 뭉근히 우려낸다.
     ▶ 양념장 만들기
         우묵한 그릇에 고추장,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소금, 고춧가
         루, 후춧가루를 분량대로 넣어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 요리하기 ◆.
     ▶ 멸치국물이 우러나면 멸치와 다시마는 건져 낸다.
     ▶ 무는 껍질을 벗기고 1.5cm x 6cm크기로 막대 썰기를 한다.
     ▶ 대파는 겉의 바싹 마른 얇은 껍질을 벗겨내고 씻어 굵직하
         게 채를 썬다.
     ▶ 붉은 고추는 색이 선명하고 싱싱한 것을 골라 깨끗이 씻은
         후 굵게 채 썬다.
     ▶ 미나리는 잎이 파릇한 싱싱한 것으로 골라 다듬어 깨끗
         이 씻은 뒤 5cm 길이로 자른다.
     ▶ 냄비에 준비한 무를 넣고 준비한 멸치국물 3컵을 부어 끓
         인다.
     ▶ 준비한 양념장을 풀어 한소끔 끓으면 준비한 삼숙이를 넣
         고 끓인다.
     ▶ 생선 알이 익으면 표고버섯, 미나리를 넣고 더 끓인다.
     ▶ 맛이 어우러지면 붉은 고추와 대파를 넣고 살짝 끓여서 낸
         다.
     ▶ 상에 낼 때는 냄비째 상에 올리고 작은 국자와 개인접시를
         준비하여 각자 덜어 먹게 한다.

삼숙이 매운탕

                              ◆ 요리메모 ◆.
      삼숙이탕은 고추장이 맛있어야 제 맛을 낼 수 있다. 직접 담근
      고추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